저자는 해외선물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용어들을 상세히 설명하며, 특히 CME와 CFD의 차이점을 강조합니다.

• 개념: 시카고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금융 상품을 거래하는 선물거래소입니다. 1974년에 설립되어 주식, 채권, 화폐, 금속, 에너지,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의 선물과 옵션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운영합니다.

• 특징: CME는 실제 자산의 배달이 포함될 수 있는 선물 계약을 다루며 (대부분의 경우 실제 이동은 드물지만, 2020년 유가 폭락 시 실제로 발생), 만기일이 존재하고 해당일에 강제 청산될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더 큰 자본이 필요합니다. CME는 중앙 거래소에서 모든 체결 내역을 관리하며 마켓메이커 역할을 수행합니다.

• 개념: '차액결제거래'를 의미하며, 실제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 해당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액만을 거래하는 금융 파생상품입니다104. 주식, 지수, 원자재 등 다양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.

• 특징: CFD는 CME 거래소 밖에서 이루어지는 비거래소 시장(OTC)에서 거래됩니다. 만기일이 없어 강제 포지션 종료가 일어나지 않고 투자자가 언제든지 계약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. 소액 투자자도 접근하기 쉬우며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적은 돈으로도 큰 포지션을 취할 수 있습니다. 국내 증권사를 통한 CME 거래보다 더 유연한 거래가 가능하다고 평가됩니다.

• 틱 가치: 선물 계약에서 가격이 변하는 최소 단위인 '틱'이 실제로 투자자에게 얼마나 많은 이익 또는 손실을 가져다주는지를 나타냅니다109. 예를 들어, E-mini S&P 500 선물 계약에서 0.25포인트 움직임이 $12.50 가치라면, 이는 틱 가치를 의미합니다.

• 핍 가치: 외환 시장에서 통화쌍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최소 단위입니다. 대부분의 통화쌍에서 소수점 네 번째 자리까지의 변동을 의미하며, 계약 크기와 통화쌍에 따라 실제 수익/손실 금액이 달라집니다.

• 개념: 선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증권사에 미리 예치해야 하는 최소한의 자금입니다. 전체 가격을 지불하는 대신 일부만 먼저 내는 '보증금'과 유사합니다.

• 종류: '초기 증거금'(계약 시작 시 필요)과 '유지 증거금'(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 금액)이 있습니다. 증거금 덕분에 큰돈 없이도 시장에 참여하고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
• CME vs. CFD 증거금: CME는 일반적으로 더 높은 증거금을 요구하며 (예: E-mini 나스닥 $20,000), CFD는 훨씬 낮은 증거금으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(예: 나스닥 $36).

• 개념: 적은 자본으로 더 큰 규모의 거래 포지션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. 부동산 구매 시 대출을 활용하는 것과 유사합니다.

• CME vs. CFD 레버리지: 국내 증권사를 통한 CME 거래는 레버리지가 고정되어 있는 반면 (예: 나스닥 1:18, 골드 1:20), 해외 CFD는 1:1부터 1:1000까지 레버리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습니다. 저자는 CFD가 잃는 금액은 제한하면서 버는 금액을 극대화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설명합니다.

이러한 용어들을 이해하는 것은 해외선물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,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