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는 해외선물 트레이딩에서 심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정확한 진입 시점을 포착하기 위해 지지/저항, 매물대, 이격도 활용법을 강조합니다.

• 개념: 동일한 가격대에서 2번 이상의 되돌림이 일어나는 지점을 지지/저항이라고 하며, 저항 구간을 상방 돌파하면 지지 구간으로, 지지 구간을 하방 돌파하면 저항 구간으로 바뀝니다.

• 시장 심리: 매물대(체결된 포지션이 많이 형성된 가격대)에 가격이 오면 시장 참여자들의 구체적인 행동(되돌림 또는 돌파)이 발생하므로 가격 움직임이 빨라진다고 설명합니다. 전고점/전저점에 가격이 이르면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에 일단 조정이나 반등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
• 활용법: 볼린저밴드 횡보 구간에 박스를 쳐서 주요 매물대로 인식하고, 이 박스를 벗어날 때부터 거래에 임하면 추세 초기에 진입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. 더블비, 원비, 이동평균선, 매물대가 겹치는 구간은 강력한 되돌림 구간이 되므로 4개 이상의 근거에 베팅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.

• 개념: 이격도는 가격과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율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. 가격은 결국 이동평균선(시장 참여자들의 평균 가격)에 회귀하게 되어 있지만, 성급하게 판단하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.

• 심리 해석: 저자는 이격도를 가격과 시장 참여자들의 괴리율 정도로 보고, 이격도 다이버전스나 이격도 절대값(0, +1, -1 등) 구간에서 변곡이 일어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합니다. 이격도 설정값은 14를 사용하는데, 이는 많은 투자자가 설정하는 값이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해석하는 데 유용하다고 설명합니다.

볼린저밴드와 이격도, 캔들 패턴을 활용하여 2개 이상의 조건에 부합할 때 강력한 추세 반전 초입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 캔들이 볼린저 하단에 위치하며 강세 다이버전스가, 상단에 위치하며 약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날 때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합니다.

저자는 이러한 도구들을 통해 시장이 보여주는 것을 그대로 인식하고, 분석에 기반한 거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특히, 매물대나 저점/고점에 캔들 가격이 올 때 바로 진입하기보다는 박스를 치고 캔들이 지지/저항하는지 또는 해당 추세가 이어지는지 관찰한 뒤 진입하여 승률을 높이는 방법을 권장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