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자: 김직선
출판사: 이레미디어 (초판 1쇄 발행: 2025년 4월 18일)
저자는 해외선물 투자가 개인에게 가장 바람직한 재테크 수단이라고 주장하며, "해외선물을 원수에게나 권해라"는 격언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. 그는 해외선물 투자의 여러 장점을 제시하며, 특히 주식 및 코인 시장과 비교하여 그 우위를 강조합니다.
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유동성입니다. 국내 코스피 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이 약 13조 원(2024년 5월 기준)인 반면, 시카고상업거래소(CME)에서 거래되는 E-mini 나스닥만 해도 하루 약 260조 원에 달하며, 미니, 마이크로, CFD 등을 포함하면 어림잡아 5,000조 원 이상이라고 설명합니다. 이러한 거대한 유동성 덕분에 국내 주식시장처럼 몇 억, 몇십 억 원으로도 가능한 시세조작이나 작전이 해외선물 시장에서는 불가능합니다. 이는 곧 기술적 분석이 투명하게 잘 작동하며, 체계적으로 차트를 공부하고 배우면 수익을 볼 수 있는 정직한 시장이라는 의미입니다.
또한, 선물시장은 분식회계나 주가 조작으로 인한 상장폐지, 코인과 같은 스캠(사기) 코인의 위험, 회사 내부자의 범죄로 인한 거래정지 등의 위험이 없다고 강조합니다. 선물 거래는 퍼센트(%)가 아닌 포인트(Point) 기반으로 수익금이 책정된다는 점도 큰 이점입니다. 주식이나 코인 시장에서 50% 손실을 복구하려면 100%의 수익을 내야 하지만, 선물 시장에서는 50포인트를 잃었다면 동일하게 50포인트 수익만 내면 원금을 복구할 수 있어 손실 복구가 훨씬 용이합니다.
저자는 단돈 400원으로도 나스닥 선물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, 이는 해외 CFD(차액결제거래) 증권사를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. CFD는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적은 자본으로 큰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며, 손실은 투자한 자본만큼만 발생하지만 수익은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습니다. 또한, 국내 증권사와 달리 해외 CFD는 추가 증거금 요구가 거의 없고, 평가 자산이 위탁 증거금의 1% 이하까지 허용되는 경우가 많아 강제 청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.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해외선물 시장은 상대적으로 "돈을 벌기 쉬운 시장"이라고 이야기 합니다.